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가출 청소년 유인해 함께 성폭행한 父子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29 14:01
2011년 4월 29일 14시 01분
입력
2011-04-29 13:36
2011년 4월 29일 13시 3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가출한 청소년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42) 씨와 아들 정모(18) 군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부자는 지난해 12월 초 채팅을 통해 알게 된 A(17) 양을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한 지하철역으로 유인해 술을 마시게 한 후 A 양이 정신을 잃자 아버지 정 씨가 거주하던 인근 공사장의 컨테이너 박스로 데리고 가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한 A 양이 돌아갈 거처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후에도 20여일간 A 양과 이 컨테이너 박스 등에서 함께 지내며 여러 차례 성폭행을 하거나 추행했으며, A 양은 이들의 범행으로 임신해 낙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자는 일정한 거처 없이 아버지 정 씨가 일용직으로 일하는 공사장을 따라옮겨다니며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 정 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성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구속했다"며 "아들 정 군과 A 양 진술로 미루어 정 씨도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공모 관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연명치료 1년 평균 1088만원 “환자도 가족도 고통”
정부, 사립대 등록금 규제 18년만에 완화
추위·눈·비에 고속도로 교통량 감소…서울→부산 5시간20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