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녀 68% ‘내 지역구 국회의원 이름 모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2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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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게 가장 당부하고픈 국정 현안 1위 '경제 성장'

성인남녀 10명 중 약 7명은 자기가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포털 마이민트(www.mimint.co.kr)가 12~19일까지 20대부터 50대 이상 성인 남녀 회원 421명(남 113명, 여 308명)을 대상으로 '내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8.6%가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누군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선거가 이루어질 때 국회의원 후보 선택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3%가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꼽아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어 △후보자의 선거 공약(16.4%), △후보자의 해당지역 연관성과 지역 기여도(14%), △소속 정당(7.6%), △가족 또는 지인의 선택에 같이 따름(5.7%), △인지도(4%)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정치인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사회 이슈는 '경제 성장·물가 안정'(53.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복지 향상'(17.8%), △공정한 사회 구현(11.6%), △지역 균형 발전(5.7%), △독도 영유권 수호(5.5%), △교육 제도 개선(4.3%), △남북 관계 개선(1.7%)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69.6%는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기존의 선호 정당을 바꿀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70.3%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기존 선호 정당을 바꿀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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