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한 수사관이 팝콘 봉지와 함께 100∼150g씩 나눠 담은 히로뽕 봉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캐나다 교포 노모 씨(29)와 유학생 조모 씨(29)는 팝콘 봉지 안에 진공 포장한 히로뽕을 밀봉한 뒤 인형과 함께 과자 상자 안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한 후 유통시키려다 적발됐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 경찰이 압수한 히로뽕 총량 2.9kg보다 많은 3.2kg(시가 107억 원 상당)을 밀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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