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물 엑스포 개막… 27일까지 포럼-체험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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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물의 날’… 부산에선 세미나도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포럼과 체험전, 전시회 등이 부산과 경남에서 열린다. 경남에서는 22일 ‘2011 경남 물 엑스포’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등에서 경남물포럼과 물환경전시체험전, 물사랑사진전시회, 아름다운가게, 체험마당 등이 마련된다. 물포럼은 수돗물과 사막화 방지, 빗물, 습지·연안, 물 정책과 낙동강 등 5개 분야로 나눠 ‘맑은 물 푸른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와 환경단체, 공무원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수돗물포럼에서는 창원시 등에서 도입한 강변 여과수 현황과 장단점, 정수장 운영사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사막화방지포럼은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앞두고 총회 개최 의미를 짚어보고 행사에 참여할 비정부기구(NGO)의 의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낙동강포럼에서는 최근 경남에서 자주 거론되는 인공습지를 통한 상수원수 부산 공급 방안을 놓고 부산지역 전문가를 포함해 사업 타당성 점검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25일부터 3일간 운영되는 물환경 체험관에서는 간이정수기 만들기, 재활용한 쓰레기의 변신, 종이공예, 천연 치자염색, 세제 만들기 코너가 설치된다.

부산에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도시팽창과 인구과밀,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로 인한 도시 물 문제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정수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연다. 또 부산지역 16개 구군은 이달을 ‘물 절약, 물 사랑의 달’로 정하고 먹는 물 공동시설 대청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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