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 우수영 울돌목과 법정 스님 생가를 잇는 ‘강강술래길’이 조성된다.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강강술래길이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10억 원을 들여 11월 완공 예정으로 다음 달 강강술래길 공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강강술래길은 울돌목을 출발해 우수영 관광지∼해변 산책로∼충무사∼우수영항∼5일 시장∼법정 스님 생가까지 7.3km 구간으로 걸어서 2시간쯤 걸린다. 해남군은 강강술래길에 친환경 길과 강강술래 체험마당, 해안 데크, 쉼터 등을 만들어 울돌목, 우수영 성지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걷기 여행의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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