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3002함이 25일 오후 5시 반경 제주 차귀도 서쪽 93km 해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대 소속 AW-139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 물체는 수심 70m 해저에 추락해 있었다. 해경은 수중 탐색 장비인 사이드 스캔 소나 등을 사용해 헬기 동체를 찾아냈다. ▶본보 25일자 A12면 밝게 웃던 ‘예비신부’ 끝내…
해경은 26일 바지선 등으로 헬기 동체를 인양한 다음 실종자 4명이 동체에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해양 경찰관 5명이 탔던 사고 헬기는 23일 밤 제주시 한림읍 서쪽 128km 해상에 있던 제주해경 1502함에서 응급환자인 이유진 순경(28·여·사망)을 태우고 제주공항으로 되돌아오던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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