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낙동강 철새 등 한눈에 감상 아미산 전망대 어제 개관식

  • Array
  • 입력 2011년 2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21일 문을 연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낙동
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 사하구청 제공
21일 문을 연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낙동 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 사하구청 제공
낙동강 하구 삼각주, 저녁노을, 철새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등장했다.

부산시는 21일 사하구 다대동에서 ‘낙동강 하구 아미산 전망대’ 개관식을 가졌다. 1만254m²(약 3100평)에 48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총면적 1309m²(약 390평) 규모로 건립했다. 철새도래지인 낙동강 하구 일대는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곳. 매년 175종 17만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들고 있다.

이 중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는 전국 월동 개체수 65%인 2000여 마리가 찾고 있다.

시는 이 일대를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2007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2008년 야생동물치료센터, 2009년 명지 철새탐조대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