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결원부서 정보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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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실무직 공무원들의 인사 불만을 줄이기 위해 결원 부서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최근 직원들로부터 원하는 부서에 배치되지 않아 승진에 불리하다는 항의 편지를 여러 차례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결원이 생긴 부서를 과 단위까지 상세히 공개해 공무원들이 원하는 자리에 희망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인사운영 지침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울시 공무원들은 빈자리가 어디인지 공개 정보를 얻지 못한 채 국 단위로 5지망까지 써내야 했다. 결원 정보를 알지 못해 대다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이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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