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시, 93억 들여 재래시장 환경개선-상인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경기 부천시는 올해 93억 원을 들여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5월까지 소사구 심곡본동 자유시장 통로에 새 아스팔트를 깔고 지붕을 씌우는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시장 내 점포 210여 곳에 유명 만화 캐릭터를 그린 장바구니를 만들어 나눠주고, 가게마다 판매 품목에 맞춰 이 캐릭터가 생선을 들고 있거나 신발을 신는 모습 등을 그린 입간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정구 원종동 원종종합시장과 원종중앙시장에는 통로와 비상발전기 소방시설 등을 새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원미구 상동시장과 한신종합시장 등 전체 재래시장 20곳의 도시가스 시설도 보수한다.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해 친절서비스 상품포장 세무 등을 주제로 경영 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오정구 오정동 오정물류산업단지에 지상 2층(총면적 1500여 m²) 규모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해 상인들의 상품 구매와 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