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안전캠페인/우수기업]남양유업, 합성첨가물 뺀 커피로 소비자건강 챙겨 外

  • 동아일보


지난해 12월 커피 시장에 진출한 남양유업은 커피 프림에 들어갔던 합성 첨가물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최근 출시했다. 작은 커피 한 잔에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먼저 생각한 결과다.

성분이 복잡한 생우유를 프림에 넣고 분말로 만드는 과정은 매우 어렵다. 설령 성공했다 해도 물에 잘 녹지 않고 커피에서 다른 맛이 나거나 제조과정 중 변질 우려가 있는 등 난제가 많다. 이 때문에 커피 제조업체들은 손쉽게 우유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화학적 합성 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수천 번의 시도 끝에 우유의 변한 맛을 제거하고 고유한 우유 맛을 재현해내기 위한 특수공법으로 기존의 커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향이 풍부하고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해 품질과 풍미를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 남양유업은 우유 풍미가 증진된 커피 크리머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커피 시장에 남양유업의 미래를 걸겠다는 각오로 200억 원을 투자해 충남 천안에 첨단 커피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며 “출시 첫해 시장점유율 20%를 올려 네슬레를 추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긍정적인 효과와 업체들 간의 본격적인 품질경쟁으로 커피 제품의 품질 업그레이드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안전 실현하는 고품질서비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가철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와 ‘고객 대상 교통안전 상담’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의 무상점검 서비스는 ‘찾아가는 서비스’ 개념으로,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 직접 찾아가 C/S 직원들이 타이어를 정비하고 점검결과표를 붙이는 등 타이어 상태에 따른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 타이어 위치 교환, 밸런스 점검 등을 통해 제2의 안전벨트이자 생명벨트라 불리는 타이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민 금호타이어 품질담당 임원은 “고품질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안전을 실천하고 있으며, 타이어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해 타이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고객들과의 솔직한 소통을 통해 고객의 욕구(needs)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운전을 위해 계절 및 날씨에 맞는 타이어 점검정보 등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적인 이벤트로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저염분·저칼로리 피자 소비자 인기몰이▼



한국 피자헛은 영양표시제와 저염(低鹽) 메뉴 개발, 신선한 원재료 사용을 통해 식품생활 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기준을 충족하는 영양고시를 자사 홈페이지에 적합하게 게시해 고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피자와 파스타를 포함한 전 메뉴의 칼로리,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등의 영양정보를 메뉴판과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염 식품 트렌드에 맞춰 피자의 나트륨 함유량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끝에 최근 피자 내 염분의 양을 기존 제품에 비해 40∼70%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저염 제품 개발에 앞서 2009년 11월에는 기존 도우보다 기름기가 적어 일반 피자 대비 칼로리가 최대 20% 정도 낮은 ‘생생 크러스트 도우’를 전 메뉴에 출시해, 다이어트 고민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피자헛은 신선하고 질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 재료인 모차렐라 치즈는 뉴질랜드산 100% 순수 자연치즈를 사용해 고객들이 걱정 없이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료가 아닌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우유로 만든 자연치즈는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이 없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피자헛 피자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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