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 올해 4조원 규모 건설공사 발주

  • 동아일보

올해 인천지역에서 4조 원에 가까운 건설공사가 발주된다. 인천시는 24일 “올해 인천지역 53개 기관이 모두 1377건, 3조7700억여 원에 이르는 건설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공사를 발주하는 곳은 인천도시개발공사로 1조1654억 원(47건)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인천시 8059억 원(120건), 한국토지주택공사 532억 원(11건), 인천항만청·인천항만공사 3725억 원(23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암물류2단지 용지 조성공사(2644억 원)가 가장 규모가 크다. 청라12단지 웰카운티아파트 건설공사(2600억 원)와 서구 주경기장 건설공사(2432억 원)가 뒤를 이었다. 또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는 모두 50건(3조447억 원)으로 전체 발주물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3월에 1조1935억 원, 4∼6월 4297억 원, 7∼9월 9291억 원, 10∼12월 4500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건설정보란(www.incheon.go.kr)을 참조하면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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