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인터불고 호텔 내달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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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다음 달 개장한다. ㈜골든크라운 카지노(대표 김영철)는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 다음 달 시범운영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골든크라운 카지노 측은 올해 매출액을 5000만 달러로 잡고 우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 여행사를 지정했다. 카지노 측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에 사무소를 개설해 연간 5만 명가량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이 카지노가 올해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카지노는 쇼핑 등과 연결돼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 상품”이라며 “대구 관광 홍보에 카지노를 포함하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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