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공항 주변 발전계획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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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블루밸리에 포함

포스코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의 공사 재개 조건으로 포항공항의 활주로 확장이 추진됨에 따라 경북 포항시가 공항 주변 동해면(28개 마을 1만2500여 명)을 위한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항시는 20일 “이주단지 조성을 비롯해 토지구획 정리사업, 도시계획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해지역 발전계획을 26일까지 용역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주로 확장으로 소음 등 주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포항시는 구룡포읍과 오천읍, 장기면 일대에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블루밸리) 조성에 동해면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블루밸리 조성에 필요한 도로 가운데 동해면 구간 1.2km는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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