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길]열린사이버대/ 美대학과 학술교류… 졸업생에 현지 인턴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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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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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탁 학생처장
박일탁 학생처장
열린사이버대는 최근 미국 디브라이대학교(DeVry University)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며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열린사이버대에서 3년, 디브라이대에서 1년 교육을 이수할 경우 두 학교의 졸업장을 모두 취득할 수 있게 된 것.

이는 사이버대 중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복수 졸업장을 취득한 학생은 미국 현지에서 유급 인턴십 기회도 갖게 된다.

1998년부터 가상대학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된 열린사이버대는 2008년을 기점으로 사이버대 중 최초로 누적 수강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등록금은 사이버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학점당 6만 원으로 1학기(18학점 기준)에 108만 원 정도다. 또 취업자, 학과별특기생 장학제도 등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학과로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된 부동산학과가 눈에 띈다. 이 학과는 부동산 개발과 투자, 거래, 관리 등에 관한 원리와 기법을 연구하며 공인중개사와 부동산디벨로퍼 양성에 특화돼 있다. 또 사이버대 유일의 보석딜러학과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학과는 보석감정·감별, 세공, 가공, 디자인 등 보석비즈니스에 대한 능력을 갖추도록 해 보석감별사나 감정원, 주얼리 디자이너, 국제보석딜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보석협회와 공동연구, 학술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보석업계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입생은 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취업자전형, 전문계고교전형, 검정고시전형 등 다양한 전형도 있다.

일반전형은 대학·학과 선택 동기와 학과별 논술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특수교육대상, 재외국민과 외국인, 새터민, 차상위계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정원 외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2011학년도 모집인원은 16개 학과에서 총 1525명이며 모집은 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www.ocu.ac.kr 02-2197-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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