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태광 이선애 상무 피의자 신분 16일 소환

  • 동아일보

태광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어머니이자 실질적 자금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선애 태광산업 상무(83)를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 상무에게 비자금 수천억 원을 조성하고 관리한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 상무는 앞서 두 차례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고령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응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학병원을 통해 이 상무의 의무기록을 살펴본 결과 건강상태가 양호해 조사를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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