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초등교 3~6학년생 무상급식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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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사업
택시료 교통카드 결제 할인 중단

내년 봄 학기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 3∼6학년생 13만 명에게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9월부터 1, 2학년생으로도 확대된다. 또 내년 1월부터 1회 200원씩 적용되던 택시요금 교통카드 결제 할인이 중단된다.

인천시는 30일 새해부터 달라지는 13개 행정 분야의 67개 사업을 발표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으로 300만 원이 지원된다. 인천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시민은 셋째 아이를 출산 입양할 때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셋째 아이 이후의 자녀는 보육료를 100% 지원받는다. 해당 영유아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게 되면 국공립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사설시설은 국공립시설 이용료의 차액만 개별적으로 부담하면 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다. 다문화가족들은 이곳에서 한국어교육, 가족교육, 문화강좌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부터 사고를 당하거나 곤경에 처한 시민이 긴급전화 119로 신고하면 가스, 수도, 환경, 재난, 성폭력, 노인학대, 이주여성, 자살 상담 등 원하는 기관으로 연결된다. 내년 5월부터 수도요금 연체에 따른 가산금이 연체 일수만큼 계산돼 부과된다. 현재는 일괄적으로 3%의 가산금만 부과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 방축동 ‘인천 어린이과학관’이 내년 5월 개관한다. 국비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어린이도서관은 4D영상관, 기획전시실, 옥상 공연장 등을 갖추게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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