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쓴 소설가 조정래 씨(사진)가 광주시의 ‘세계인권도시’ 계획에 지지의사를 밝혔다.
조 씨는 21일 광주시를 방문해 “인간다운 삶, 이웃 간의 상호 존중 등이 삶의 가치의 기본적 골격이며, 자본이 모든 것을 장악하는 시대에 인문학의 재발견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런 시기)에 광주가 ‘인권도시’를 내세운 것은 매우 잘 한 일”이라고 말했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가 추구하는 인권도시는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잘 살자는 의미와 함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도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