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TOWN]하이스트 서울 관악캠퍼스 서지혜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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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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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수’, 풀이과정 쓰기 서툰 저학년에게 특히 도움
수학 76점 받던 학생이 한학기만에 96점으로 껑충

Q. 올해부터 초등학교 수학시험에 서술형 문제가 도입됐다. 어떤 변화가 생겼나. 학생들의 체감난도는….

지금까지의 수학시험은 객관식 문제 위주로 출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서술형 주관식 문제가 30% 비율로 출제됐다. 서술형 주관식 문제는 풀이과정과 식을 반드시 써야 정답으로 인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완벽한 풀이과정을 몰라도 주어진 선택지 중에서 정답을 맞힐 수 있는 객관식 문제와는 다르다. 문제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풀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Q. 표창수로 수업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표창수는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 문제에는 여러 개의 소문제가 있다. 문제집 구성에 따라 공부하다 보면 어려운 문제도 서술형으로 풀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또 학교 교과서 익힘책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처음 문제집을 접하는 학생도 친숙하게 느끼는 장점이 있다.

Q. 표창수 교재로 성적이 향상된 사례는….

대체적으로 문제 풀이과정을 쓰는 데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서모 양(9)의 1학기 기말고사 수학점수는 76점이었다. 하지만 하이스트 학원에서 표창수로 공부한 뒤 2학기 기말고사에서 96점을 받았다.

Q. 내년도에는 수학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더 늘어난다. 효과적인 학습법은….

이제 2012년에 50%까지 확대되는 서술형 문제를 빼고는 수학에서 고득점하기 쉽지 않다. 서술형 문제를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새 학기에 나오는 수학 기본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 뒤에 이해한 개념을 바탕으로 식을 세워 정확히 계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반드시 식을 세우고 그 근거를 문제에서 찾는 문제풀이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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