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공동 물류창고 건립, 1시장 1주차장 조성 등 전통재래시장 활성화 5개년(2011∼2015년) 계획을 마련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8개 재래시장을 아늑하고 편리한 현대식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시장에는 장내로 등 4곳에 아케이드가 확대 설치되며 품목별 가격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도 최신형으로 교체된다. 또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경영 현대화 사업도 추진된다.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카드제가 도입되고 상인들에게 경영기술과 마케팅 노하우를 알려주는 교육도 실시된다. 백화점처럼 구입한 물건을 환불 교환해주는 고객지원센터가 운영된다. 각 가정에 물건을 직접 배달해 주는 근거리 배송시스템도 구축된다. 또 연간 두 차례 세일을 실시해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부씨름왕 선발대회, 순대골목 축제, 힙합경연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부모와 함께 음식만들기, 7080 낭만축제, 유치원생 장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시장별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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