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저탄소 녹색도시 경산 ‘그린 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경북 경산시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대구 경북 그랜드포럼에서 ‘그린 대상’을 받았다. 대구 경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 등 218개 단체가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경산시는 ‘쾌적하고 건강한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를 주제로 한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경산시는 상방동 일대에 용지 면적 15만8500m²(약 4만8000평) 규모의 생활체육공원을 지난해 조성했다. 특히 시내를 가로지르는 남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남천 생태하천(사진)은 물길과 산책로, 야생초 동산 등을 가꿔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산시청과 영남대 기숙사 옆에 있는 연못인 남매지(38만 m²)를 내년까지 주민 휴식레저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책로와 음악분수, 자전거 도로, 연꽃동산, 인공섬 등을 조성해 도심 수변종합공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