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석모도 자연휴양림 내달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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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72억여 원을 들여 조성한 강화군 석모도 자연휴양림을 다음 달 개장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2007년 4월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된 석모도 일원 128만3000m²에 1단계로 16개 객실로 구성된 산림 휴양관과 식당, 숲 속 수련장, 다목적구장, 관리사무소, 진입도로, 주차장 등을 완공했다. 자연휴양림의 관리와 운영은 강화군이 맡는다. 자연휴양림 내 객실 요금은 성수기, 비수기와 평일, 공휴일로 구분해 4인실이 3만5000∼5만 원, 10인실이 6만5000∼10만 원이다. 1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료(8시간 기준)는 15만∼20만 원이다.

내년 10월경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4채와 쉼터, 야외취수장, 팔각전망대, 창고 등이 추가로 완공되며 11월에 전체 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 95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수목원도 내년에 완공해 개장할 계획이다. 수목원은 총 54ha 규모로 산책로와 온실이 조성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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