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점프’ 부산공연 내일 1000회… 2008년이후 27만명 다녀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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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부터 부산 해운대에서 공연 중인 코믹무술퍼포먼스 ‘점프’가 10일 부산공연 1000회를 돌파한다. 점프는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극을 공연하는 오픈런으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점프전용극장은 해운대 그랜드호텔 지하 1층. 부산 최초 상설공연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관객은 27만 명을 넘었다. 특히 KTX로 가까워진 서울∼부산과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울산과 경남권에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점프전용극장은 해운대에 있는 해양생물전시관 아쿠아리움, 벡스코 컨벤션 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코레일은 11, 12월 부산에서 점프공연도 보고 크루즈형 유람선 누리마루호 승선 체험도 할 수 있는 ‘해랑’ 특별코스를 운행한다.

점프는 2003년 7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5월 국내외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 7년 동안 총 5000회 이상 공연을 했다. 051-744-4885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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