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대교기념관 일대서…‘장애인 문화대축제’ 15, 16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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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재능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유엔의 날 인천대교 장애인 문화대축제’가 15, 16일 인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기념관 일대에서 열린다.

‘나눔과 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축제에서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 공연, 장애인 문화예술 국제교류 세미나,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송도국제도시∼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개통 1주년을 맞아 개방된 인천대교기념관 야외광장에서는 15일 오전 11시 반 인천 혜광학교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가 첫선을 보인다. 16일 오후 4시 인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인천공항고 자폐성 장애학생과 밴드부의 ‘통합교육 연주회’가 이어진다.

기념관 1층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만든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운영된다. 또 기념관 2층 상영관에서는 뉴질랜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야외광장에서는 장애인이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는 바자회, 시각장애인 봉사단의 안마서비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체험마당인 ‘자전거어울림대행진’이 진행된다. 1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는 스웨덴 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마리아 토브 씨 등이 참석하는 ‘장애인 문화예술과 국제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 기간 인천공항철도 운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32-745-8028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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