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바르기만 하면 새뼈가 쑥쑥, 부작용없는 뼈이식약 개발

동아일보 입력 2010-09-29 03:00수정 2010-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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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메디 6년연구 개가 기존 세라믹소재보다 치료기간 4개월 단축 손상되거나 약한 뼈를 쉽게 보완할 수 있는 뼈 형성 촉진단백질인 뼈 이식재를 개발한 벤처기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 사상구 감전2동 바이오벤처업체인 ㈜코웰메디는 “천연 뼈 이식재 ‘코엘비엠피’를 6년 연구 끝에 완성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받아 10월 중 시판한다”며 “특허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김수홍 대표는 “뼈 이식재는 현재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바이오 세라믹 소재보다 4개월 이상 뼈 이식이 단축되고 접합 효과도 좋다”며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에서는 획기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이식재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임상시험이 승인돼 그동안 분당 서울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연세대 치대병원 등 3개 기관에서 실시한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났다.

뼈 이식재 단백질은 인체 세포를 대장균(박테리아)에서 유전자 재조합으로 대량 배양해 줄기세포형으로 만들었다. 손상된 뼈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신물질.

성장인자를 투입하면 부러졌거나 금이 간 뼈 치료기간은 기존 6개월에서 2개월까지 크게 줄어든다. 모래입자형으로 된 제품을 뼈가 손상된 부분이나 약한 부분에 바르고 2개월이면 부작용 없이 튼튼한 뼈가 형성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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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뼈 이식은 자기 뼈를 떼내 접합하는 자가골이식, 소뼈 등을 이용하는 동종골 이식, 바이오 세라믹 등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모두 접합기간이 길고 뼈를 구하기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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