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풍기인삼, 캐고 맛보고 술담가보세요”…내달 1∼6일 체험 축제

동아일보 입력 2010-09-28 03:00수정 2010-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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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풍기인삼축제’가 인삼 주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올해 13회째인 풍기인삼축제는 10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뽑혔다.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인삼시장 5곳, 인삼 캐기 체험장 등에서 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굵고 실하게 자란 인삼을 직접 캐보는 인삼 수확 현장, 관광객이 직접 인삼을 골라 담그는 인삼주 만들기, 인삼 껍질 벗기기, 인삼 무게 맞히기 등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 인삼튀김과 인삼을 넣은 도넛, 인삼정과 등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풍기군수 주세붕의 행차’ 행렬도 재현된다. 조선 중기 학자인 주세붕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후 인근 소백산에서 산삼이 많이 수확되는 것을 보고 이 지역에서 인삼 재배가 시작되도록 장려했다.

한편 행사장 인근에는 천년고찰인 부석사와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희방폭포, 죽계구곡, 선비촌 등이 위치해 연계 관광자원이 많다. 또 멀지 않은 곳에서 단산포도와 영주한우, 영주사과 등 각종 특산품도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전국의 많은 축제가 축소되거나 취소됐지만 풍기인삼축제는 인삼이 항체를 형성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성황을 이뤘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87만 명이 찾아 축제 기간 인삼과 가공제품 판매액이 237억 원에 이르렀다”면서 “인삼수확기에 맞춰 열리는 축제에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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