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이 2030억 원을 투자해 전북 익산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방직공장을 짓는다. 조규옥 전방㈜ 회장과 이한수 익산시장은 17일 익산국민생활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조 회장은 체결식에서 “최근 20년 만에 섬유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과거 쌍방울 태창 등이 있던 섬유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그동안 실직했던 섬유 기능공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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