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뉴스테이션/동아논평]대학 입학사정관제는 공정한가
동아일보
입력
2010-09-16 17:00
2010년 9월 16일 17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공정한 사회'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학 입학사정관제는 과연 공정한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교육정책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온 조효완 전국진학지도협의회 공동대표는 "학교현장에선 입학사정관제 대비능력이 충분하지 않다"면서 "특히 지방학교와 서민일수록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거의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사교육기관에 의존할 여유가 계층만 입학사정관제의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지요.
입학사정관제는 이명박 정부가 '사교육과의 전쟁'을 추진하면서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정책입니다.
2008년부터 시범적으로 시작해서 올해 전형을 보는 2011학년도엔 전국 4년제 대학 수시모집의 15%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성적만 볼 것이 아니라 학생의 인성과 창의성, 앞으로의 성장잠재력까지 보고 학생을 뽑아야 한다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입학사정관이라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된다는 점이지요.
합격한 학생은 당연히 공정하게 뽑혔다고 하겠지만 떨어졌을 경우, 입학사정관이 공정치 못해서 떨어졌다고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어제 창원지법은 고려대가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교 등급제'를 사실상 적용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재량권을 남용했기 때문에 위법"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앞으로는 "입학사정관이 재량을 남용했다"는 소송이 잇따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정두언 의원은 "당분간 입학사정관제는 사회적 경제적 배려대상자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운영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면 입학사정관제는 입시 대란(大亂)을 부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입학사정관제 확대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공정성이 확보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면서 서서히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
대학들도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내부 감시와 검증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공정한 사회'란 말은 코미디로 전락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동아논평이었습니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승련 칼럼]‘한동훈 배신자’ 논란, 뜨겁게 붙으라
2
정해인, ‘쩍벌’ 서양인 사이에서 곤혹…인종차별 논란도
3
혹한 속 태어난 송아지 집에 들였더니…세살배기 아들과 낮잠
4
집값 잡기 이번엔 다르다는 李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다”
5
앤드루 前왕자, 누운 여성 신체에 손댄 사진… 英사회 발칵
6
마운자로-러닝 열풍에 밀린 헬스장, 지난달에만 70곳 문닫아
7
“합당 멈춰라” “당무개입 말라”… 김민석-정청래 당권다툼 전초전
8
“내 주인은 날 타이머로만 써”… 인간세계 넘보는 AI 전용 SNS 등장
9
이광재 돌연 지선 불출마… 明心 실린 우상호 향해 “돕겠다”
10
[오늘의 운세/2월 2일]
1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2
한병도 “한동훈 토크콘서트는 ‘티켓 장사’”…韓 “1원도 안 가져가”
3
“한동훈 쫓아낸 국힘, 스스로 사망선고” 韓지지자들 여의도 집회
4
집값 잡기 이번엔 다르다는 李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다”
5
오세훈 “세운지구·태릉CC 이중잣대, 대통령이 정리해 달라”
6
‘R석 7만9000원’ 한동훈 토크콘서트…한병도 “해괴한 정치”
7
李 “설탕부담금, 어려운 문제일수록 토론해야”
8
李, 또 ‘설탕부담금’…건보 재정 도움되지만 물가 자극 우려
9
국힘 “李,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
10
‘역대급 실적’ 은행들, 최대 350% 성과급 잔치…金 단축 근무도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김승련 칼럼]‘한동훈 배신자’ 논란, 뜨겁게 붙으라
2
정해인, ‘쩍벌’ 서양인 사이에서 곤혹…인종차별 논란도
3
혹한 속 태어난 송아지 집에 들였더니…세살배기 아들과 낮잠
4
집값 잡기 이번엔 다르다는 李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다”
5
앤드루 前왕자, 누운 여성 신체에 손댄 사진… 英사회 발칵
6
마운자로-러닝 열풍에 밀린 헬스장, 지난달에만 70곳 문닫아
7
“합당 멈춰라” “당무개입 말라”… 김민석-정청래 당권다툼 전초전
8
“내 주인은 날 타이머로만 써”… 인간세계 넘보는 AI 전용 SNS 등장
9
이광재 돌연 지선 불출마… 明心 실린 우상호 향해 “돕겠다”
10
[오늘의 운세/2월 2일]
1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2
한병도 “한동훈 토크콘서트는 ‘티켓 장사’”…韓 “1원도 안 가져가”
3
“한동훈 쫓아낸 국힘, 스스로 사망선고” 韓지지자들 여의도 집회
4
집값 잡기 이번엔 다르다는 李 “계곡 정비보다 훨씬 쉽다”
5
오세훈 “세운지구·태릉CC 이중잣대, 대통령이 정리해 달라”
6
‘R석 7만9000원’ 한동훈 토크콘서트…한병도 “해괴한 정치”
7
李 “설탕부담금, 어려운 문제일수록 토론해야”
8
李, 또 ‘설탕부담금’…건보 재정 도움되지만 물가 자극 우려
9
국힘 “李,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
10
‘역대급 실적’ 은행들, 최대 350% 성과급 잔치…金 단축 근무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유세장서 악수하다 손 다쳐”… 다카이치, 통증으로 방송 취소
요르단, 마약단속 작전 13건…35명 체포, 무기· 마약 다량 압수
혹한 속 태어난 송아지 집에 들였더니…세살배기 아들과 낮잠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