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사범대 평가’ 오류 있었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7 03:00수정 2010-09-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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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만점항목을 0점 처리… “정원감축 대상 C등급” 발표 지난달 27일 발표된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원감축 대상인 C등급을 받은 강원대는 이의 제기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 20점 만점을 받은 ‘무시험 검정관리의 충실성’ 항목이 0점 처리된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대는 오류 항목에 대한 정정과 함께 C등급에서 B등급으로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발송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현장 실사를 거쳐 만점을 받은 항목이 아예 빠진 채 합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학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평가가 정확한 검증 과정 없이 성급히 발표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강원대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평가 등급을 B등급(현행 정원 유지)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정종철 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장은 “평가위원들의 평가 과정에서 항목 자체가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며 “7일 오전 평가심의를 통해 등급 상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교과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전국 45개 사범대, 49개 일반대학 교직과정, 40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 임용률, 연구실적 등 43가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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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윤석만 기자 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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