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역 북쪽에 40층 국제회의시설 세운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6 03:00수정 2010-09-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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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층 호텔등 2015년 완공
서울역 북쪽 철길 위에 대규모 광장과 40층짜리 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구 봉래2가 122에 위치한 서울역 북쪽 철길 개발계획 내용을 담은 ‘서울역 북부 국제회의시설 조성계획’(조감도)을 확정하고, 7일부터 22일까지 주민공람 공고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철길이 놓여 있는 공간 위(최대 높이 10m)에 데크를 덮어 친환경을 주제로 한 대형 광장(약 2만3700m² 규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광장이 들어서면 바깥에 노출된 철길은 실내로 들어가게 된다. 이 광장을 경복궁∼덕수궁∼옛 서울역∼숭례문∼서소문공원으로 이어지게 해 역사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끔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철로 위에 있는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도로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광장 왼쪽에는 총 3개의 건물이 들어선다. 중앙부에는 지상 9층 규모의 국제회의실과 복합문화공간이, 회의실 왼쪽에는 총 27층의 호텔, 오른쪽에는 40층 높이의 업무시설이 각각 세워진다. 총 면적 5만5540m²인 이 공간은 코레일 소유지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2008년 서울역을 세계적인 역으로 만들기 위해 이 공간에 국제회의시설을 세우는 내용의 기본구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국제회의시설 개발 계획을 통해 연간 8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8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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