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알펜시아 공사채 1500억 발행 승인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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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사업 활성화 기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지방공사채 발행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알펜시아리조트 사업과 2018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알펜시아리조트 사업과 관련한 1500억 원의 공사채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는 승인 조건으로 알펜시아 사업이 부실화되지 않도록 사업 구조조정 등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것과 강원도의 전적인 책임 아래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공사채는 3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그동안 밀린 공사비 등을 충당하게 된다.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제시된 조건을 철저히 이행하고 공사에 대한 행안부의 경영진단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은 “공사채 발행 승인으로 알펜시아리조트의 분양 활성화는 물론이고 내년 2월 예정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 대관령면에 조성된 알펜시아리조트는 겨울올림픽 기반 시설 확보와 관광기반 확충, 고용 창출 등을 목적으로 2004년부터 사업이 추진됐다. 당초 1조20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책정됐지만 잦은 설계변경과 공기 연장으로 1조5000억 원이 투입됐고, 분양률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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