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하수-소각열로 에어컨 켠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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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2013년부터 신재생에너지로 냉난방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3년부터 하수열과 소각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에너지를 집단 냉난방용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를 감축하는 내용의 서울시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31년까지 마곡지구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집단 냉난방에는 서남 물재생센터에서 버려지는 하수로 생산한 열과 수소연료 전지에서 나오는 폐열,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이용한다.

마곡지구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총면적 422만4000m²·약 128만 평)을 냉난방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연 5만1548toe(석유환산톤). 이 중 절반이 넘는 2만9147toe는 하수열(37.5%)과 연료전지(13.6%), 소각열(5.4%)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종전처럼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에너지를 연 3만792toe(178억 원 상당)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6만5103tCO₂, 대기오염물질은 10만9287kg을 각각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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