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월드레저’ 방문객 60만명 돌파

동아일보 입력 2010-09-02 03:00수정 2010-09-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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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에… 궂은 날씨 속 인파
1일 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의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액션스포츠 B3 경기장.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가 개막 5일 만에 방문객 6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2010월드레저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1일 10만여 명이 찾아와 대회 기간에 방문객이 6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막일인 지난달 28일 개막식에 1만2000여 명이 입장한 것을 포함해 14만3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어 29일 13만7000여 명, 30일 11만5000여 명, 31일 10만5000명 등 하루 10만 명 이상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120만 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 방문객 집계는 자원봉사자와 일반인 감독관에 의해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버스와 승용차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1일 주경기장인 송암스포츠타운은 하루 종일 인파로 북적였다. 관람객들은 액션스포츠 B3 경기장과 묘기 당구가 펼쳐진 특설당구장, 인라인트랙경기장 등에서 선수들이 연출하는 멋진 장면을 지켜보며 탄성을 질렀다. 또 비보이 초청공연과 패러글라이딩 에어로바틱쇼, 인라인슬라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특히 관람객들의 인기를 끈 것은 의암호에서 진행 중인 미국 스타 오브 플로리다팀의 수상스키쇼. 물 위에서의 피라미드 쌓기와 발레, 점프 등 서커스 같은 묘기에 연신 박수가 터져 나왔다.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진행 중인 닭갈비막국수축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막국수 빨리먹기 이벤트와 닭갈비, 막국수 100인분 시식회에는 수십 m씩 줄이 늘어섰다.

이날 가족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태호 씨(45·서울 노원구)는 “신나고 멋진 경기를 가까이서 보고 닭갈비까지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손은남 경기대회조직위원장은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힘이 난다”며 “남은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5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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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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