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국립광주박물관 2년 만에 다시 연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01 03:00수정 2010-09-0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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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보수… 농경문화실 신설, 3일 개관식… 11일엔 음악회 국립광주박물관이 낡은 건물을 전면 보수하고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상설전시관의 보수 작업을 마치고 3일 다시 문을 연다. 1978년 문을 연 지 30여 년이 지난 국립광주박물관은 2008년 7월부터 80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2층 6138m²(약 1860평) 규모의 상설전시관과 주변 보수 작업을 벌였다. 진입로인 중앙계단 대신 좌우로 경사로를 내고 중앙에 수로와 연못을 만들었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실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고 친환경 자재로 전시실을 꾸몄다.

1층에는 선사문화실과 고대문화실을 배치했다. 신창동 유적을 중심으로 농경문화실도 신설됐다.

국립광주박물관은 3일 오후 4시 전시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10월 24일까지 새와 관련된 특별전을 연다. 제1부 ‘상상의 새 하늘을 날다’를 시작으로 ‘신화의 새, 새벽을 깨다’, ‘자연의 새, 봄을 부르다’, ‘물가의 새, 마음을 울리다’, ‘권위의 새, 삶을 수놓다’ 등을 통해 우리 문화 속에 깃든 새의 의미를 살펴본다.

11일 오후 7시 반 전시관 앞뜰에서 개관 축하 음악회가 열리고 11월 2일까지 대청마루와 1층 중앙홀에서 ‘한·중·싱가포르 NOW AND NEXT’전이 열린다. 이원복 관장은 “광주가 문화도시로 팽창하는 과정에서 박물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고 통사적인 흐름을 되돌아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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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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