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운대 내달 5일까지 연장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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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은 내일까지

부산 해운대구는 31일 폐장을 앞두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을 5일간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폐장 이후에도 피서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 피서객 편의 제공 차원에서 소방본부, 해양경찰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해운대구는 부산아쿠아리움 앞바다(4, 5번 망루) 200m를 물놀이 안전구역으로 설정하고 수영 가능 부표를 설치하기로 했다. 파라솔 등 피서용품 대여, 이벤트광장 탈의장, 간이 샤워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정상 운영한다. 소방과 해양경찰도 안전요원과 안전장비를 정상 배치하고, 망루대 근무, 이안류 발생에 대비한 수상안전구조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송정해수욕장은 당초 계획대로 31일까지만 운영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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