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레저총회-경기대회]8월 28일 오후 6시30분… 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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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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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비보이·걸그룹… 경기만큼 화려한 개막식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칠 브라운아이드걸스. 동아일보 자료사진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칠 브라운아이드걸스. 동아일보 자료사진
2010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개막식은 28일 오후 6시 반 송암스포츠타운 내 종합경기장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돼 참가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특전사 대원들의 고공낙하와 동력패러글라이딩 시범, 춘천연합풍물패 놀이마당, 전국 대학연합응원단의 퍼포먼스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최소리 공연단과 통천퍼포머 50여 명이 1막 ‘큰북 공연 및 터의 펼침 퍼포먼스’를 펼치며 2막 ‘물의 요정들의 환영 깃발무’, 3막 ‘무대, 그라운드 영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3막에서는 사방의 조명타워에 빛이 모이고 그라운드에는 대회 엠블럼이 펼쳐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이어 참가국 깃발을 앞세운 선수단의 입장 퍼레이드와 손은남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대회 시작을 알리게 된다.

식후행사는 레저경기 선수들의 화려한 시범 무대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비보이 퍼포머 10명이 메인 무대를 장식한 가운데 트랙에서는 인라인슬라럼, 스케이트보드, BMX, 이색자전거를 탄 100여 명의 선수가 개인기를 뽐낸다. 축하공연에서는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인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비롯해 f(x), 샤이니, 씨엔블루, 엠블랙, 걸스데이, 박현빈, 장윤정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축하공연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 화려한 불꽃놀이가 춘천의 밤을 수놓으면서 개막식은 마무리된다.

조직위원회는 개막식 좌석 3400석에 대한 신청을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한 결과 5일 만인 이달 11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일부 좌석에 대해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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