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23m 실내음악분수 새명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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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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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설치

최근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이 25일 오픈하는 아쿠아몰에 세계최대규모 실내 음악분수인 아쿠아틱 쇼 시연회를 개최했다. 제작비 100억 원이 들어간 음악분수가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최근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이 25일 오픈하는 아쿠아몰에 세계최대규모 실내 음악분수인 아쿠아틱 쇼 시연회를 개최했다. 제작비 100억 원이 들어간 음악분수가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호 기자 choijh92@donga.com
‘부산의 명동’으로 불리는 광복동 입구에 볼거리 하나가 늘었다. 25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패션월드’ 동에 세계 최대 실내 음악분수인 ‘아쿠아틱 쇼’가 선을 보인다.

이 시설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의 대상이었다. 공사비만 100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실내 음악분수로 국내 조형물 중 ‘명물’ 반열에 올려도 손색이 없기 때문.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 최대 실내 음악분수는 미국 뉴저지 주 ‘시저 애틀랜틱 시티’ 복합단지에 설치된 것으로 물줄기 최대 높이는 15m다. 그러나 아쿠아틱 쇼는 최고 높이 23m인 물줄기와 대형 비디오 프로젝터, 화려한 무대조명, 박진감 넘치는 음향장비를 자랑한다. 높이 21.6m 직경 8m 물기둥 속에 비치는 다양한 레이저 쇼는 환상 그 자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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