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육군3사관학교 오늘부터 고교-대학생 ‘사관 캠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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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교장 김현기 소장·경북 영천시 고경면)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18∼24일 경북지역 대학생 130명과 고교생 200명을 대상으로 ‘사관 캠프’를 연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에 사관생도와 함께 생활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유격훈련과 개인전투(서바이벌 게임), 화생방훈련, 독도법(지도 읽기), 경계근무 같은 군사훈련을 비롯해 자기계발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받고 영천호국원과 포항 학도의용군기념관 등지를 방문한다.

3사관학교가 캠프를 여는 이유는 군복무를 하게 될 청년들이 군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경석 군사교육단장(대령)은 “짧은 일정이지만 생도들의 일상을 통해 의젓하고 당당한 군인의 모습을 엿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년 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익한 병영체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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