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노인-장애인 ‘후불제 교통카드’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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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2개사에서 발급한다. 신한카드는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를 위한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복지카드, 보훈대상자복지카드 등 4종을 발급한다. 롯데카드는 어르신교통카드, 장애인복지카드 등 2종을 발급한다. 후불제 복지교통카드는 1인 1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 신청은 10일부터 가능하다. 비용은 따로 받지 않는다.

발급 카드는 본인만 사용 가능하고 친인척 또는 타인에게 대여나 양도했을 경우 이용자에게는 승차구간 여객운임의 30배를 추징한다. 대여 및 양도자는 1년간 복지교통카드 사용과 발급이 제한된다. 분실했을 때는 카드회사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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