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24개지역 복지환경 개선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부산시는 21일 연제구 연산동 국민연금회관 15층 부산복지개발원에서 복지환경개선 모니터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저소득 밀집지역 복지환경을 바꾸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복지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저소득층 밀집 지역 24곳을 선정해 1차적으로 지역별 주민대표와 구의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32명으로 24개 지역에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또 지역별로 1명씩 연락책임자 24명을 위촉했다. 네트워크 구성 지역은 서구 아미동, 동구 범일4·5동, 영도구 동삼1·3동, 부산진구 개금3동, 북구 금곡동 덕천1·3동, 해운대구 반송2동, 사하구 다대1·2동 신평1동 감천2동, 금정구 서2동, 사상구 모라3동 학장동 등이다.

센터는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보건 간호사 자격이 있는 알코올 의존 사례 관리자 4명을 4대 권역으로 나눠 다음 달 1일부터 해당지역 사회복지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초중학생과 대학생을 연결해 주민정서 및 자립의식 키우기,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등도 펼친다. 부산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전체 인구 3.9%인 14만4000명이다. 2000년에는 2.8%였으나 늘어나는 추세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