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 제3대 사장에 강교식 전 부영 사장(58·사진)을 15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강 신임 사장은 서울 용산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부영·부영주택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충북도는 강 사장이 오창 제2산업단지와 보은첨단산업단지 등의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의 경영상태를 호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사장직은 전임 사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취임 1년 만인 올 2월 사직한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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