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김길태, 변호인 통하지 않고 직접 항소

  • 동아일보

여중생 성폭행·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길태(33)가 항소장을 제출했다. 부산지방법원은 부산 사상구에서 여중생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사형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선고받은 김길태가 2일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김길태는 마지막 항소 시한인 이날 변호인을 통하지 않고 부산구치소에서 직접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은 부산고등법원의 성폭력 사건 전담 재판부인 형사합의1부 또는 2부에 배당된 뒤 수사기록 이관과 항소이유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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