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 장맛비… “거리응원땐 우비 준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5일 10시 14분


코멘트
토요일인 2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새벽에 제주도 전역에, 아침에는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 호우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중부 지방에도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전해상에서 2.0~4.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오전 1.0~2.5m, 오후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일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월드컵 16강전을 벌이는 26일 밤과 27일 새벽에도 우리나라 전역에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거리 응원이 열릴 때 기온이 18~2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비 때문에 다소 쌀쌀해지는 만큼 우비와 체온 유지에 필요한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현지 시각 26일 오후 4시(한국 시각 26일 오후 11시)부터 경기가 열릴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의 날씨는 가끔 구름 많고 한때 비(강수확률 30%)가 조금(5㎜ 내외)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기온은 18~20도로 예상되며 남풍이 3~6m/s로 불겠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21~24) < 70,70 >
▲ 인천 :[흐리고 비, 흐리고 비](21~24) < 60,80 >
▲ 수원 :[흐리고 비, 흐리고 비](20~25) < 60,80 >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20~24) < 70,80 >
▲ 강릉 :[흐리고 비, 흐리고 비](19~23) < 70,70 >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20~26) < 70,70 >
▲ 대전 :[흐리고 비, 흐리고 비](20~25) < 80,80 >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20~26) < 90,90 >
▲ 광주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5) < 80,80 >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20~24) < 80,80 >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19~23) < 90,90 >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19~23) < 90,90 >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20~24) < 90,90 >
▲ 제주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5) < 90,90 >

인터넷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