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평 ‘국악-풍물대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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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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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월드컵 응원전도

전통 거리축제인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9∼13일 인천 부평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월드컵응원전과 함께 풍물마당, 전통연희마당, 열린마당, 대동마당, 체험놀이마당 등이 이어진다. 사진 제공 부평구
전통 거리축제인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9∼13일 인천 부평대로 일대에서 열린다. 월드컵응원전과 함께 풍물마당, 전통연희마당, 열린마당, 대동마당, 체험놀이마당 등이 이어진다. 사진 제공 부평구
국악과 풍물을 중심으로 한 거리축제인 제14회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경인전철 부평역∼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부평구청 내 부평역사박물관, 신트리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9∼11일엔 풍물경연대회, 민속그네뛰기대회, 전국 학생 및 대학·일반 국악경연대회 등 경연 위주로 펼쳐진다. 월드컵축구대회 국가대표팀 경기가 시작되는 12일(토)과 13일(일)이 축제의 핵심. 부평대로, 부평지하상가,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풍물마당, 전통연희마당, 열린마당, 대동마당, 체험놀이마당 등 5개 마당놀이와 월드컵 응원전이 진행된다. 일본 건국연희패, 아프리카 아닌카, 국립국악관현악단, 실용음악밴드, 인천시립무용단 등이 개막 축하공연에 나선다. 봉산탈춤, 남사당놀이 등 중요무형문화재와 전국 풍물명인은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국악퓨전, 비보이댄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도 곁들여진다.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있다. 풍물, 타악, 한지 및 도예 체험을 할 수 있고, 전통의상 입기와 가훈 써주기 코너가 마련된다. 베틀, 다듬이, 농기구,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다문화음식, 세계전통의상, 타투 체험 등 세계 문화 체험도 별도로 이어진다. 032-509-7515, www.bpf.or.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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