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31.4도… 중부 ‘초여름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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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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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쉬어가는 나무 그늘  연일 더운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뒤에 있는 나무 그늘 아래서 직장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1.4도였다. 변영욱 기자
여름도 쉬어가는 나무 그늘 연일 더운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뒤에 있는 나무 그늘 아래서 직장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 낮 최고 기온은 31.4도였다. 변영욱 기자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에도 중부내륙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문산 32.9도, 수원 32.2도, 철원 32.1도, 청주 31.7도, 서울 31.4도, 대전 30.2도 등 중부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8일에도 서울 수원 문산 대전 청주 등이 31도, 동두천 이천 철원 등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1일쯤 전국에 구름이 끼고, 호남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까지 비 소식이 없어 당분간 예년보다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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