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육상 체험이벤트 참가해 보세요”

  • 동아일보

달리기-높이뛰기 등 5종목
대구선수권 입장권 할인도

대구 수성유원지에서 15, 16일 이틀 동안 높이뛰기 등 다양한 육상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이벤트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찾는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성유원지 두산오거리 쪽 광장에서 ‘체험 존(Zone)’과 ‘홍보 존’으로 나눠 열린다. 체험 존에서는 20m 단거리달리기, 넓이뛰기, 높이뛰기,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 체험, 미니 창던지기 등 5가지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2010대회 입장권(프리미어석 1만 원, 일반석 5000원)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홍보 존에서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홍보와 2010대회 입장권 판매 행사가 열린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주관하는 2010대회에는 남자 100m와 200m 달리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 육상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높아질 것”이라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 여부에 달려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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