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대구에서 ‘112’로 각종 사건이나 사고를 신고하면 즉시 이 같은 경찰관의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9일 “사건사고 현장에 있는 신고자에게 출동하는 경찰관이 전화로 예상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안심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이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112신고를 한 뒤에 경찰관이 정확히 언제 오는지 알기 어려운 답답함을 해소해주기 위한 것이다. 대구경찰청 112신고센터 최미섭 센터장은 “신고자에게 1분은 10분처럼 느껴질 수 있다”며 “안심콜을 통해 예측 가능한 112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 112신고센터에는 하루 평균 900여 건, 한 달 3만여 건의 각종 사건사고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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