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용사 잊지 않겠습니다]박정훈 병장(22)에게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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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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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표정만 봐도 다 알던 효자

오히려 담담하네. 아들이 엄마한테 와서 안기니까. 엄마가 울고 있으면 먼저 간 네가 얼마나 슬프겠니. 엄마 표정 한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아는 효자였잖아, 정훈아. 이제 안 울게. 아들이 마지막으로 좋은 곳으로 갈 때까지 절대로 안 울게. ―14일 전화 통화에서, 어머니 이연화(48)

서울, 한국폴리텍대, 부모님과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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