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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6용사 잊지 않겠습니다]안경환 상사(33)에게 軍선배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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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05:14
2010년 4월 30일 05시 14분
입력
2010-04-30 03:00
2010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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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진급해야지 왜 죽어서…
죽어서 진급하면 뭐해. “천안함 타러 평택 간다”고 하던 게 너와의 마지막 통화가 될 줄이야…. 살아서 상사 진급해 어머니께 자랑도 하고 기쁘게 해드려야 할 네가 왜 이렇게 돌아왔니. 도대체 왜 이제야 이렇게 돌아온 거니…. ―25일 안 상사 화장장에서, 군대 선배 신호철(36)
경북 예천, 한국폴리텍2대, 부모님과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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