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6월 월드컵때 여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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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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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응원장소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3곳 선정

2006년 독일월드컵대회 당시 대구시민들이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모여 전광판을 통해 한국-토고 경기를 보며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시
2006년 독일월드컵대회 당시 대구시민들이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모여 전광판을 통해 한국-토고 경기를 보며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시
이번 월드컵대회 때 대구에서는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3곳에서 야외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 기간에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북구 대구시민운동장 내 축구장, 중구 국채보상기념공원 등 세 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응원전을 펼쳐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팀의 첫 번째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6월 12일에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전야제가 예정돼 있어 이 행사가 끝난 후 곧바로 대규모 응원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대구시는 이들 시설의 경우 모두 수만 명이 응원전을 펼칠 수 있고 전광판과 음향시설이 설치돼 있는 등 별도 응원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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