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납품 단가 조작의혹 방산 대표 4명 출금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는 방위산업체의 납품단가 조작의혹 수사와 관련해 LIG넥스원에 해외 부품을 공급하는 M사 등 협력사 4곳의 대표들을 출국금지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협력사가 외국에 별도 법인을 두고 있는 데다 대표 중 일부가 미국 시민권자라는 점을 감안해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협력사들이 방산장비 부품 구매가격을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7일 LIG넥스원 본사와 협력사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